국민의힘 송파병 국회의원 선거에 공천 신청한 이종식 예비후보가 19일 경선이 확정된 김성용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종식 예비후보는 김성용 경선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아쉽지만, 우리 당의 결정을 겸허히 승복한다”면서 “송파병을 경제·과학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해낼 수 있는 사람은 김성용 후보밖에 없다고 판단해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김성용 예비후보는 5년 전 자유한국당 공개오디션에서 우승해 송파병 지역 당협위원장으로 온 보수정당의 인재”라면서 “대통령 당선 1등 공신으로 송파병의 발전을 위해 관계 당국을 설득하고 정부 여당과 소통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용 예비후보의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 승리의 날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송파병의 변화를 만들어 갈 김성용 예비후보에게 주민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용 경선 후보는 “이종식 예비후보의 결단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경선 승리는 물론 본선 승리와 송파병의 발전을 위해 이 예비후보와 함께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송파병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은 다음 주 중 치러질 예정이다. 경선은 전화 면접과 ARS 여론조사를 통해 진행되며, 대상은 국민의힘 당원과 국민 각각 50%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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