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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주택가 RFID종량기 폐음식물 수거 동시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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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주택가 RFID종량기 폐음식물 수거 동시 청소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4.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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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악취 예방을 위해 일반주택가의 RFID 종량기 및 통합전용용기 세척방식을 음식물류폐기물 수거 즉시 세척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송파구가 악취 예방을 위해 일반주택가의 RFID 종량기 및 통합전용용기 세척방식을 음식물류폐기물 수거 즉시 세척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송파구가 3월부터 관내 일반주택가의 RFID 종량기 및 통합전용용기(25ℓ) 세척방식을 음식물류폐기물 수거 즉시 세척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공동주택과 달리 일반주택은 음식물류폐기물 관리자가 없는 경우가 많아 청결 유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이 꼭 필요하다. 

지난 2017년부터 구가 일반주택가 RFID 종량기 세척을 지원해 왔으나, 수거 및 세척 시간의 간극으로 종량기 내부 전체 통세척이 사실상 어려웠다. 인로 인해 악취·해충 등 미흡한 청결상태로 인한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송파구는 보다 완벽한 청결관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과 청소 업무를 일원화했다. 구역별 해당 수집운반업체가 폐기물 수거부터 RFID 종량기 및 25ℓ 통합전용용기 세척까지 도맡아 주택가 배출환경의 청결을 책임지고 관리한다는 장점이 있다.

관리방식은 우선, 기존 음식물류폐기물이 담긴 RFID 종량기 용기를 수거한 뒤 외관과 투입구를 깨끗이 세척하고, EM용액으로 꼼꼼히 소독한다. 이후 미리 세척해 둔 용기를 교체 투입하는 순이다. 

이렇게 수집한 용기들은 모두 장지동 소재 자원순환공원으로 옮겨 고온 스팀세척기로 깨끗이 세척한 뒤 다음 수거 시 사용한다. 비교적 크기가 작은 통합전용용기의 경우 음식물류폐기물 수거 즉시 현장에서 용기를 세척·소독해 깔끔하게 관리한다.

자원활용과 관계자는 “점차 기온이 높아지는 만큼 청결한 주택가 배출환경 유지를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잘 관리해서 RFID 종량기 확대 보급을 위한 주민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의 일반주택 RFID 종량기 보급률은 25%로, 2023년 기준 서울시 전체 일반주택 보급률인 3.4% 대비 7배 이상 높다. 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음식물류폐기물 저감을 위해 배출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함으로써, 주민 수요를 높여 보급률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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