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4건의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
이날 심의를 통과된 곳은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 △길동 삼익파크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영등포1-1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이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 인근에 위치한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 5층·지상 25층의 25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2364세대(공공 400세대, 분양 1964세대)가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서측 인접지구에서 동측 학교 예정지로 통학 보행할 수 있도록 공공보행통로를 2개소 계획해 공공성을 확보했고, 쾌적한 보행환경 및 휴게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대지를 여러 판으로 나누어서 지형의 고저차에 순응하는 계획을 수립했고, 분양주택과 공공주택간 차별을 두지 않는 소셜믹스(사회혼합)를 적용해 건축계획 세대 배치를 계획했다.
한편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 인근에 위치한 길동삼익파크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의 15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1388세대(공공 151세대, 분양 123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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