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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마천1동 복합청사 내년 1월 착공… 26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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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마천1동 복합청사 내년 1월 착공… 26년 준공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4.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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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거여‧마천지역 명품주거단지 조성에 발맞춰 마천1동 복합청사를 내년 1월 착공, 26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마천1동 청사 신축 조감도.
송파구가 거여‧마천지역 명품주거단지 조성에 발맞춰 마천1동 복합청사를 내년 1월 착공, 26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마천1동 청사 신축 조감도.

송파구가 거여‧마천지역 명품주거단지 조성에 발맞춰 마천1동 복합청사 신축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구는 지난 2월 설계 공모를 거쳐 3월부터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기존 마천1동 주민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940㎡ 규모로, 32년이 경과된 노후청사로 행정수요에 비해 활용 공간이 부족하고 시설이 낡아 주민 이용에 불편이 컸다. 또한 낙후된 주거지역이던 거여‧마천지역 재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공공시설 확충에 대한 주민 건의가 지속되어 왔다.

송파구는 주민 접근성을 고려해 마천1동 중심부인 마천동 603번지 일대에 부지를 매입하고, 교육·보육·문화·행정 등 주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마천1동 복합청사 건립에 나섰다.   

구는 특히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마천동 일원에 체육‧문화‧아동 시설 확충, 노후시설 개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및 주민 소통 공간 확대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3394㎡ 규모의 복합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지상 1층에 마천1동 주민센터가 입주하고, 2층부터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공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2층에 송파키움센터, 3층에 공유 부엌 및 체력단련장, 4층에 서울형 키즈카페와 새마을문고, 5층에는 교육실과 교류‧소통 공간 등이 들어선다. 

구는 기본‧실시설계 완료 후 내년 1월 공사에 착수해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구는 현재 거여‧마천지역에 신도시 조성 수준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구역별로 시행됨에 따라 편리한 교통 환경, 문화복지시설 구축 등 쾌적한 주거 조건을 두루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 지원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개발이 더디게 진행되어 불편을 겪어온 거여‧마천지역 주민의 복합청사가 하루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주민의 행정서비스 향상은 물론, 이 지역을 더욱 살기 좋은 명품 주거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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