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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송파 선거구 후보등록 첫날 12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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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송파 선거구 후보등록 첫날 12명 등록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3.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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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재희(민) 김 웅(통) 조은정(배)
을-최재성(민) 배현진(통) 안숙현(정) 김주연(배)
병-남인순(민) 김근식(통) 최조웅(민) 강덕수(배) 이종식(무)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6일 송파구 3개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여야 후보 12명이 등록을 마쳤다. 사진은 한 후보가 송파구선관위에 등록하는 모습.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6일 송파구 3개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12명이 등록했다. 사진은 한 후보가 송파구선관위에 등록하는 모습.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6일 더불어민주당 조재희 최재성 남인순 후보, 미래통합당 김 웅 배현진 김근식 후보 등 12명이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 등록은 26·27일 이틀간 실시된다.

 

송파갑선거구에 등록한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김 웅 미래통합당, 조은정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왼쪽부터)
송파갑선거구에 등록한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김 웅 미래통합당, 조은정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왼쪽부터)

◇송파갑 선거구= 송파갑 선거구에는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후보(61), 김 웅 미래통합당 후보(49), 조은정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63·여) 등 3명이 등록했다. 

조재희 민주당 후보는 고려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 문재인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정책 전문가를 자임하는 조재희 후보는 “송파 주민들은 이회창 홍준표 맹형규 등 쟁쟁한 정치 거물들이 아무 한 일 없이 국회의원 뺏지만 차고 있다가 지나간 것을 기억하고 있다”며, “그래서 정말 지역을 사랑하고 정책을 할 줄 아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웅 통합당 후보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공안부장,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전 법무연수원 교수를 했다. 지난해 정부 여당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반대하면서 사직, 정치권에 영입됐다.

김 웅 후보는 “정부의 대북·외교정책과 경제정책, 사회개혁 부문들이 많은 국민들로부터 우려를 낳고 있다”며, “정부 여당의 실정과 ‘내로남불’을 심판해 중산층과 서민들이 잘 사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정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공무원으로 일했다. 

 

송파을 선거구에 등록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배현진 미래통합당, 안숙현 정의당, 김주연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왼쪽부터)
송파을 선거구에 등록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배현진 미래통합당, 안숙현 정의당, 김주연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왼쪽부터)

◇송파을 선거구= 송파을 선거구에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54),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36·여), 안숙현 정의당 후보(42·여), 김주연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59·여) 등 4명이 등록했다.

최재성 민주당 후보는 동국대 대학원 행정학과 수료(정책학 박사과정)했으며, 남양주갑 지역구 3선에 이어 2년 전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돼 4선 중진 반열에 올랐다. 

최재성 후보는 “재선거 당선 이후 22개월 동안 탄천동로 확장, 잠실새내역 리모델링 등 지역 숙원사업들을 추진했다”고 밝히고, “많은 정치인들이 하겠다고 이야기했으나 하지 못했던 일을 실제로 해낸 건 최재성 뿐”이라며 힘 있는 후보를 강조했다.

배현진 통합당 후보는 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 북한학과를 수료했다.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오랫동안 활동하다 2년 전 송파을 후보 공천을 받아 정치권에 입문했다.  

배현진 후보는 “2년 전 재선거 때는 민주당의 위장평화 북풍 바람 때문에 억울하게 낙선했다”며,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 2년 동안 활동하면서  무너진 당원협의회 조직을 재건했고,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무능을 심판하겠다는 여론이 높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압승해 설욕하겠다”고 말했다.

안숙현 정의당 후보는 한양대 사학과 졸업했으며, 정의당 송파구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3차례 송파구의원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다.

김주연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한광여고를 졸업했으며, 적십자사 삼전지부 회장을 지냈다.

 

송파병 선거구에 등록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김근식 미래통합당, 최조웅 민생당, 강덕수 국가혁명배당금당(왼쪽부터)
송파병 선거구에 등록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김근식 미래통합당, 최조웅 민생당, 강덕수 국가혁명배당금당(왼쪽부터)
이종식 송파병 무소속 후보
이종식 송파병 무소속 후보

◇송파병 선거구= 송파병 선거구에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61·여), 김근식 미래통합당 후보(55), 최조웅 민생당 후보(56), 강덕수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56), 이종식 무소속 후보(46) 등 5명이 등록했다.

남인순 민주당 후보는 성공회대 시민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했으며,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을 역임했다. 민주당 최고위원과 민생연석회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남인순 후보는 “4년 동안 서울시립도서관 분관 유치,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송파ICT보안클러스터 개발, 성동구치소 이적지 문화체육복합시설 유치, 위례선 트램 및 위례∼신사선 추진 등 굵직한 지역현안을 해결했다”며, 집권여당의 힘 있고 실력 있는 후보론을 강조했다.

김근식 통합당 후보는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청와대 안보실과 통일부 자문위원·국방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낸 대북 전문가.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근식 후보는 “조국 사태 이후 진보진영의 거짓과 위선,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보면서 21대 총선은 정권 심판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범중도·보수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 참여했다”며, “중도보수 통합의 견인차, 정권 심판의 기수, 조국 저격수, 외교안보 전문가로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최조웅 민생당 후보는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재선 서울시의원을 역임하고,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조웅 후보는 “할 일 많은 송파병에는 뜨내기가 아닌 지역을 잘 아는 사람, 일 잘하고 깨끗한 사람,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뚜렷한 청사진을 가진 젊고 유능한 실력자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새로운 송파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덕수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덕수상고를 졸업한 뒤 (주)KEC반도체 사업본부에서 오랫동안 재직했으며, 현재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

이종식 무소속 후보는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인간컴퓨터상호작용 전공(인터랙션사이언스 박사)했으며, 동국대 의과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래통합당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낙천됐다.

한편 등록을 마친 후보자의 유세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4월2일부터 할 수 있으며, 4월1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누리집(http://info.nec.go.kr)과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거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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