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0:56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김종무 “2개 아파트 협업 재건축 모범사례 만들어”
상태바
김종무 “2개 아파트 협업 재건축 모범사례 만들어”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1.11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종무 서울시의원
김종무 서울시의원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아파트와 명일동 삼익맨션아파트가 재건축을 따로 또 같이 추진하면서,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를 위한 시설을 확보해 지역과 상생하는 재건축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6일 제17차 회의를 열어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 명일동 삼익맨션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 가결했다.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과 길동 자연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한 삼익파크 및 삼익맨션아파트는 1980년대 중반 건설된 노후 아파트로, 서로 경계면을 접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재건축 정비계획을 연계·조성했다.

자투리에 흩어져 있던 소공원을 하나의 문화공원으로 통합해 지상에는 해당 생활권에 부족한 문화시설을 확보하고, 지하에는 길동 저층 주거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281면 건립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공공보행로 변에 휘트니스센터·주민카페 등 주민공동 이용시설을 집중 배치해 거주민의 이용 편의와 지역 개방성을 높였다.

김종무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2)은 “2개 재건축 단지의 협업으로 문화공원 및 공영주차장 등을 확보해 거주민 뿐 아니라 인근 주민의 생활환경까지 개선하는 모범사례가 강동구에서 탄생한 것을 환영한다”며, “삼익파크와 삼익맨션의 사례를 시작으로 앞으로 재건축단지 간 협업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이끌어내는 모범 사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두 단지는 통합 재건축추진위를 구성하거나 혹은 개별 단지별 추진위를 구성해 재건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