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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내년도 예산안 공약사업 이행 촛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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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내년도 예산안 공약사업 이행 촛점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1.26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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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일자리·교육-지속가능한 발전 등 집중 투입

 

▲ 송파구가 내년도 예산안을 일자리·교육 등 민선 7기 주요 역점사업을 시행하는데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사진은 박성수 구청장이 일자리 확충을 위해 문정컬쳐밸리를 방문한 모습.

송파구는 내년도 민선 7기 첫 예산안을 올해보다 1040억(14.6%)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814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일자리와 교육 분야 사업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시에 복지·교통·안전 등 주민 삶과 밀접한 사업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해 온 사업들을 과감하게 폐지하거나 사업비를 대폭 삭감했다.

이를 통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 민선 7기 주요 역점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시행, ‘서울을 이끄는 송파’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 일반회계 7677억원, 주차장 등 특별회계 464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의 절반이 넘는 53.4%(4104억원)가 사회복지 분야에 투입된다.

구는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하는 등 송파구만의 지역특성을 살려 탄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집 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 22억원, 보훈수당 인상 14억원, 경로당 시설 개선 10억원을 각각 편성했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어르신 복지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내년도 예산에서 주목 할 점은 일자리 문제 해결과 교육 사업을 위한 예산. 구는 최근 개관한 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구직부터 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공공일자리사업을 위해 17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혁신교육지구 운영예산으로 5억원을 편성했으며, 고등학교 3학년생들에 대한 추가 무상급식 등 관내 교육환경 개선에 190억원을 투입한다. 이외 스쿨존 사고 제로화를 위한 5억원 등 안전․교통 분야에 255억원을 편성했다.

구는 또한 송파 올레길 조성 24억원, 관내 하수도 구조물 정비 및 하수도 준설 등 지역개발에 총 197억원을 편성하는 등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예산안을 송파구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상임위별 예비심사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다음달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한편 박성수 구청장은 예산안 제출에 따른 송파구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2019년은 구민과의 약속을 본격 추진하고 송파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기틀을 만드는 중요한 해”라며, “구는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민선 7기 주요 사업들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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