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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서울을 이끄는 송파 기초 다지기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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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서울을 이끄는 송파 기초 다지기 전력”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0.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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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동안 구청 조직 체질 개선-공약 이행 로드맵 마련

 

▲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취임 100일 동안‘서울을 이끄는 송파’라는 슬로건에 맞는 조직의 체질 개선과 향후 4개년 청사진 및 공약 이행 로드맵 마련에 전력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은 박 구청장이 정책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서울을 이끄는 송파’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시작한 민선 7기 송파는 송파구청 조직의 체질 개선과 향후 4개년 청사진 및 공약 이행 로드맵 마련에 전력을 다한 기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취임 100일 동안 구민 중심 소통행정과 효율성을 내세운 행정 혁신이 눈길을 끈다. 태풍 ‘쁘라삐룬’으로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대비 대책회의로 임기를 시작한 박 구청장은 26개 동을 직접 찾아가 주민 1000여명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생활환경과 도로교통·지역개발에 관한 321건의 건의사항을 받아 즉시 해결에 나서는 현장행정을 시작했다.

또 전시성 행사를 과감하게 없애고, 구민의 관점으로 구민이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회의방식 및 보고방법 개선을 통해 의사결정의 최적화를 도모했다.

민선 7기 송파는 박성수 구청장이 선거 당시 약속한 공약사항도 차근차근 이행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분야별 일자리 사업 성과분석, 일자리 통합지원체계 구축,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적 문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8억4200만원의 추가경정예산을 마련했다. ‘서울을 이끄는 송파 일자리’ 사업을 통해 자체적으로 발굴한 일자리에 135명을 모집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경제도시 구축에 초석을 다지고 있다.

또한 복잡하고 다양한 구민 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간과 전문가·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시작했다. 송파의 미래 30년 후의 모습을 그릴 수 있도록 출범한 최고 자문기구 ‘송파정책발전위원회’가 그 시작점이다.

송파정책발전위원회는 △일자리 △삶의 질 개선 △도시발전 △업무혁신 △인사혁신 △제도개혁 등 6개 TF를 구성해, 기존 시책사업의 효과성을 전면 재검토한다. 이와 더불어 구민 위주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민선 7기 비전과 혁신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정례 교육협의체인 ‘송파교육발전협의회’도 출범했다. 교육지원 사업 전반을 살피며,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중점적으로 다뤄 ‘신뢰받는 공교육, 교육하기 좋은 도시’의 발판을 마련한다.

송파구는 지역 현안사항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 부지에 대한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복합개발’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4만명으로 예상되는 고용 유발 효과와 더불어 관련기업 유치, 인접 주민을 위한 경관향상대책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송파 발전의 동력이 될 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을 구민의 이익에 부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주변에 한강과 탄천∼롯데월드타워∼석촌호수∼올림픽공원∼풍납토성 등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조성해 오래 머물다가는 관광도시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가락시장 현대화, 탄천 동측도로 지하화 확장,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재건축·재개발의 주거복지 문제,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등 구민의 목소리가 실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구민들로부터 위임 받은 권한은 구민을 위해 공정하고 정의롭게 행사할 것”이라며, “송파구의 역동적인 발전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는 만큼 지켜봐주신다면 오늘보다는 나은 내일,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취임 100일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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