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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구청장 취임 100일 토크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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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구청장 취임 100일 토크 콘서트 개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0.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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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묻고 구청장 답하는 ‘즉문즉답’ 통해 민선 7기 철학 공유

 

▲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8일 토크 콘서트 방식의 직원 정례조례에서 직원들이 질문한 롤링페이퍼를 읽고 답하는 ‘즉문즉답’을 하고 있다.

송파구는 민선 7기 박성수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8일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2018년도 4분기 직원 정례조례를 개최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참석한 전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민선 7기 철학과 구정 방향을 공유하며, 지난 100일간의 소회를 밝혔다.

특히 토크 형식의 ‘톡투유 톡투미’ 코너가 눈길을 끌었다. 박 구청장은 직원들이 사전에 자유롭게 적은 롤링 페이퍼를 읽고 질문에 답하는 ‘즉문즉답’ 시간을 가졌다. 총 45개 부서의 500개 의견이 롤링페이퍼에 담겼고, 직원들이 바라는 민선 7기에 대한 바람과 응원 메시지 등이 적혔다.

인문학 강의 확대, 직원 휴게공간 마련 등 개선방안뿐만 아니라, 박성수 구청장의 자녀 교육 방법 등 다양하고 유쾌한 대화의 장이 이어졌다.

이어 직원들이 민선 7기 변화와 혁신을 위한 창의성과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자기주도형 배낭연수 결과 보고’를 발표했다. 발표에서 내년 개관 예정인 송파책박물관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독일 BMW박물관, 이탈리아 안젤리카 수도원 도서관 등이 사례로 소개됐다.

한편 박성수 구청장은 100일간의 소회를 통해 “구청은 최전선에 있는 실질적 집행기관으로 구민을 위한 모든 일을 다 하는 것 같다”면서 “직원들이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에 관한 질문에 “오랜 기간 불편을 겪은 주민들의 반대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선거기간동안 구민들에게 복합문화시설과 청년 일자리 지원시설 조성을 약속했고, 원래 공약대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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