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노후아파트 대상 긴급 불시점검 실시
상태바
노후아파트 대상 긴급 불시점검 실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7.06.20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일부터 2주간 관내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242개 단지에 대한 긴급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16층 이상 아파트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 된 것은 1992년부터이며, 2005년부터 11층 이상 아파트로 확대됐다. 따라서 1992년 이전 지어진 아파트는 대부분 스프링클러 설비가 없어 새벽시간대 화재가 발생할 경우 런던 아파트와 같이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시는 런던 아파트 화재의 경우 초기 화재 진압과 대피에 필수적인 스프링클러 설비가 없고 경보설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있는 만큼,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등과 같은 초기 소화설비와 화재 경보설비의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소방안전관리자 등 업무추진 실태를 확인하고, 소방시설의 임의적 전원 차단 및 정지상태 방치 등 관리․유지 실태 확인, 비상구 내 장애물 적치 등 유지관리 상태도 확인한다. 

서울시는 2주간에 걸쳐 소방서별로 긴급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하며, 사안의 경중도를 따져 위법사항이 클 경우 법에 의거해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