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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 송파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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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 송파구 방문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9.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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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 법조단지-가락시장 현대화 관련 민원 파악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들이 8일 송파구 문정도시개발사업 시행지 및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장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미경)는 8일 송파구 문정도시개발사업 시행지 및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장, 성동구 소재 삼표산업 성수공장과 마장축산물시장 등을 현장방문했다.

도시계획위는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장을 방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로부터 현대화 2~3단계에 해당하는 도매권역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사업비 현실화 필요성 및 사업기간 연장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위원들은 1단계 사업인 ‘가락몰’ 입점과 관련, 기존 상인들에게 선입주를 요구하고 높은 임대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민원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청했다.

위원들은 또한 법원·검찰청 등 법조단지 및 미래형 업무단지로 조성중인 문정도시개발사업 시행지를 방문, SH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법조단지 조성 계획과 교정시설 입지에 따른 지역민원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한편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인 남창진 시의원(새누리당·송파2)은 구청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가락동 성동구치소 및 경찰기동대 이전 부지 개발과 관련, “그동안 기피시설 입지로 생활 불편을 겪어온 지역주민들을 위해서라도 도시관리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또한 위례성길지구, 방이2지구, 석촌역 등 9호선 신설역세권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변화된 개발 여건 및 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관리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용도지역 상향을 견인할 수 있는 특화된 개발 유도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송파는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잠실관광 특구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대로 된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올림픽공원 역사문화관광벨트 등 송파가 서울의 관광 중심축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관리위원으로 관리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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