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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개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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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개발 본격 추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4.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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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 서울시는 8일 종합무역센터 주변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잠실종합운동장까지 확대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정을 의결했다. 사진은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현황도.

▲ 서울시는 8일 종합무역센터 주변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잠실종합운동장까지 확대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정을 의결했다.  사진은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현황도.

 

서울시는 8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삼성동·대치동 일대 ‘종합무역센터 주변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잠실종합운동장까지 확대, ‘국제교류복합지구’로 변경 의결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 안은 잠실종합운동장 부지를 포함해 국제업무, 전시 컨벤션,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의 체계적·종합적 관리를 위해 결정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코엑스~종합운동장 일대의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첫 번째 단계로 당초 코엑스 일대만 지정되어 있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종합운동장 및 탄천 일대까지 확장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종합무역센터 주변지구’를 ‘국제교류복합지구’로 명칭을 변경하고, 면적을 106만4742㎡에서 166만3652㎡으로 확장함과 동시에 서울의료원부지 특별계획구역의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이 주된 내용.

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의 첫 단계인 지구단위계획구역이 확장 결정됨에 따라 한전 부지와 잠실종합운동장 등 이 지역 일대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대해서는 4월말 전문가 대상 국제공모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정을 거쳐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마스터 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며, 향후 민간투자 유치 등 효과적인 사업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의료원 부지의 경우 특별계획구역의 세부개발지침 변경안이 처리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부지 매각을 위한 관련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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