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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3동 주민, ‘신천역’ 개명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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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3동 주민, ‘신천역’ 개명 건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9.19 10: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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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역 주변 노점상-인도 상품적치 단속 촉구

 

▲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아파트봉사단은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역명 개명과 새마을시장 노점 정비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관계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8월 서명 모습.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아파트봉사단과 잠실3동 직능·사회단체는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의 역명 개명을 요구하는 서명부를 서울시청과 서울메트로·서울시의회 등 관계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신천역은 같은 2호선 노선인 신촌역과 발음이 비슷해 이용자들의 혼동을 초래하고, 송파구청이 소재한 행정동명인 신천동과도 헷갈린다며, 잠실중앙역·잠실새내역·잠실신천역 등으로 역명을 바꿔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잠실동 트리지움아파트봉사단 등은 지난 8월 한달 동안 서명 받은 3008명의 서명지를 17일 지역구인 유일호 국회의원과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에게 전달했다.

주민들은 역명 개명과 함께 신천역의 건물 노후화로 빗물이 새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며 조속한 리모델링도 촉구했다.

잠실3동 주민들은 또한 트리지움아파트 앞 횡단보도에 노점상과 새마을시장 점포에서 내놓은 상품으로 주민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마저 높다며, 송파구청에 강력한 단속을 요구했다.

나길수 트리지움아파트 봉사단장은 “8월 한달동안 잠실3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와 함께 새마을시장 노점상의 인도 점령, 점포의 불법 상품진열 및 적치 정비를 촉구하는 2805명의 주민 서명을 받아 송파구청과 송파구의회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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