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지역사회교육연구원(이사장 주성민)은 제6회 아산지역사회교육상 수상자로 박영순 구리시장(개인)과 부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1994년 구리시 마지막 관선시장으로 부임한 이후 민선 2·4·5기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사회 교육 및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헌신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아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시장은 열악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 찾아가는 맞춤식 교실, 구리지역 역사문화 바로 알기, 평생교육원을 이용한 야간대학 유치,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구리 시민 장학회 설립·운영 등 다채로운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단체부문 수상자인 부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1981년 창립, 역대 회장의 섬김과 열정의 리더십으로 부산시청과 부산시교육청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했으며, 학부모를 방과 후 학교 및 돌봄교실의 강사 자원으로 양성하고 학교교육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감당케 해 교육 안전망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한편 아산 정주영 회장과 함께 시작한 지역사회교육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05년 제정된 아산지역사회교육상은 숭고한 봉사정신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남긴 개인 및 단체에게 시상하고 있다.
매해 전국의 각급 학부모회·학교 관계자·사회단체·공공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1000만원이 수여된다.
제6회 아산지역사회교육상 시상식은 오는 16일 송파구 방이동 소재 지역사회교육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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