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아 국회의원(한나라당·송파갑)은 10일 송파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갖고, 지난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의정보고회에는 박춘희 구청장과 이종구 한나라당 서울시당위원장, 유일호 국회의원,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 입국의 초석을 다지고 과학강국의 기틀을 강화하며, 행복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 달려왔다”고 회고하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복지로 모든 국민이 따뜻한 세상,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밝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선거공약인 지하철 9호선 3단계 조기 착공을 위해 힘써 2015년 말 완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송파 발전의 전기가 될 롯데월드타워 건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풍납토성 문제 해결을 위해 김황식 총리를 초청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살기좋은 송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한 관내 방이초·풍성중·영파여중 등에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으로 학교환경을 개선토록 했고, 학교체육진흥법 및 학부모의 자녀교육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초중등교육법 개정 등을 통해 우리 자녀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