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16개 시·도 소방본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 소방의 청렴지수는 종합 9.71점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소방분야 청렴도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점수이다. 측정 영역별로 부패지수 9.90, 투명성지수 9.48, 책임성 지수 9.60을 받아 전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소방재난본부는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사무처리 후 서울시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청렴도를 모니터링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는 고객만족협의체 운영이 청렴지수를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금품수수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 최근 2년간 단 1건의 금품수수 행위자도 없었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민원전담 소방공무원에게 각종 인센티브 부여로 신나게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편의 제공 및 신속한 민원처리를 할 수 있는 소방서 민원실 환경 개선사업도 꾸준히 펼쳐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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