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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지구 ‘U-비즈니스 시티’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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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지구 ‘U-비즈니스 시티’로 조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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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중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고시
법조단지에 차세대 성장동력산업단지 유치

 

▲ 문정지구 도시개발계획 도면. 오는 2011년까지 문정동 350 일대 16만5865평이 법조단지와 첨단산업단지가 복합된 ‘유비쿼터스 비즈니스 시티’로 조성된다.
송파구 문정동 350번지 일대 16만5865평이 첨단업무와 행정기능이 복합된 ‘유비쿼터스 비즈니스 시티’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문정지구 도시개발사업 계획이 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6월중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정 도시개발사업 지구는 동부간선도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성남·분당과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문정역·장지역)과 가까운 위치에 있고, 현재 조성중인 동남권 물류유통단지(15만5000평)와 연접해 있다. 

또한 동남쪽에는 5598세대의 아파트가 건립 중인 20만평의 장지택지개발지구와 205만평의 송파 신도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4km 동쪽에 22만3000평의 거여·마천 뉴타운지역이 지정되어 있어 이 일대 전체가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개발될 예정.

시는 이곳에 IT·BT 등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을 계획적으로 유치하고, 법원(등기소)·검찰청·구치소·경찰기동대 등 공공행정 기능을 유치해 첨단업무와 행정기능이 복합되고 정보통신 환경을 갖춘 유비쿼터스 비즈니스 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SH공사 주관으로 추진되며, 6월 중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하고, 12월 중 실시계획인가와 지장물 등에 대한 물건조사와 감정평가 등을 거쳐 토지주 들과 보상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6월경 공사에 들어가 201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정 도시개발 계획이 완료되면 차세대 성장동력을 이끌어 가는 전초기지로서 기존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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