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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빗물펌프장에 ‘5호 작은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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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빗물펌프장에 ‘5호 작은도서관’ 개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1.11.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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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석 규모 열람실·다목적실-8000여권 도서 구비
연말 신천빗물펌프장에 ‘6호영어도서관’ 개관 예정

 

▲ 송파구는 잠실본동 306 잠실빗물펌프장을 리모델링하면서 생긴 1·2층 유휴공간을 활용, 소나무언덕 5호 작은도서관으로 만들어 16일 개관했다. 사진의 1·2층이 도서관.

 

송파구는 잠실본동 306 소재 잠실빗물펌프장의 남은 공간을 활용해 소나무언덕 5호 작은도서관으로 조성, 16일 개관식을 가졌다.

구는 지난 2009년 잠실빗물펌프장을 리모델링하면서 생긴 1·2층 유휴공간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3.9%가 작은 도서관을 추천함에 따라 120석의 열람실과 80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한 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

5호 작은도서관은 510㎡ 규모로, 유아·아동·다문화자료실을 비롯 일반자료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120석 규모의 열람실과 다목적실·세미나실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잠실본동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은 물론 이웃과 담소와 정을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 오는 21일부터 ‘일요예술카페-가족영화 상영’, ‘경제야 놀자’, ‘역사와 함께하는 인물탐구’, ‘English In Book’, ‘매화·난초·국화·대나무 독서클럽’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5호 작은도서관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형광등 100개 이상을 24시간 점등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 도서관의 전력 소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작은도서관이 개관되면서 작은도서관이 총 6개로 늘어났다. 구는 현재 잠실4동 소재 신천빗물펌프장에도 제6호 작은도서관을 건립중이다. 12월 개관되는 6호 도서관은 어린이영어도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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