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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6월부터 화물차등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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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6월부터 화물차등록제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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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주차난 해결 차원… 24시간 주차료 징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가락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온 교통·주차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교통·주차질서 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6월부터 화물차 등록제, 8월부터 24시간 주차장 운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가락시장을 출입하는 화물차량이 장기주차와 무단 방치 등으로 시장내 교통 및 주차질서를 악화시키는 원인을 제공함에 따라 전 화물차량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12월부터 화물차량에 대해서도 주차비를 징수할 방침이다.

공사는 또한 도매시장 주거래 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시장 휴장일에는 주차장을 운영하지 않고 있으나 오히려 이 시간대에 장기 고정주차 등으로 물류기능을 저해함에 따라 8월부터 365일 24시간 주차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공사 측은 가락시장 교통·주차질서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올 1월 ‘교통·질서 개선 추진단’을 발족, 시장 내 주요도로 일제정비와 함께 고객전용 및 배송차량 전용 주차장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증대시켰다.

또한 가락시장 외부 중대로의 주·정차 차량을 시장 내부로 흡수해 인근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는 등 가락시장 교통 및 주차질서 개선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화물차 등록제와 24시간 주차장 운영으로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시장 내 장기주차·무단방칟주차장 미 운영 시간대 주차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가락시장 교통 및 주차질서 문제가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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