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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줄여 자전거전용도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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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줄여 자전거전용도로 만든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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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전거이용 활성화 조례 시행
교육장 등 자전거 관련시설 지원확대

 

▲ 서울시는 기존 차도를 1.5∼2m 정도 축소, 차도에 자전거전용도로를 신설하기로 하고 강서구 등촌동길 시내 3개 구간에 6월부터 시범으로 자전거전용도로를 건설한다.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도 가장자리 차선을 축소, 자전거전용도로를 시범 조성하고 자전거 교통안전체험 교육장을 설치 운영하는 등 자전거 관련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5월29일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계획을 5년마다 정비하고, 자전거 교통안전체험 교육장을 설치 운영하는 등 자전거 관련 사업을 본격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실생활 속에 안전이 담보되지 않아 자전거 이용을 기피하는 있다는 지적에 따라 기존 차도를 1.5∼2m 정도 축소, 축소된 차도에 자전거전용도로를 신설하기로 하고 강서구 등촌동길·마포구 망원동길 등 3개 구간에 6월부터 시범 건설할 계획이다.

자전거 이용 조례에 따라 서울시는 자전거 이용시설의 정비계획을 5년마다 정비하고,  도로여건과 지형 및 지역적 특성에 맞게 자전거이용시설 정비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자전거 이용 시민의 편의와 안전성 등 자전거 이용환경을 개선토록 했다.
특히 자전거이용 수요가 많은 공영주차장 부지내 자전거주차장 설치를 의무화하고, 자전거주차장 관리 및 주차요금사항 및 매년 증가되고 있는 방치 자전거의 처리절차 등을 명확히 규정해 이용자가 자전거이용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바른 자전거이용 습관과 교육을 위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송파구 어린이 자전거교통안전체험 교육장을 포함해 향후 양천·강서·노원·서초 등에 교육장을 확대 지정하고,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시범학교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자전거 전용도로가 하천·공원 등 넓은 공간을 갖춘 레저중심으로 설치됨으로서 실생활 속에 안전이 담보되지 않아 자전거 이용을 기피한다는 지적에 따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포구 망원동길 등의 차도를 축소하고, 차도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최초로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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