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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 배우는 ‘먼나라 이웃나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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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 배우는 ‘먼나라 이웃나라’ 인기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1.06.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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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외국인들 초·중·고 찾아 자국의 문화 역사 소개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직접 초·중·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국제 감각을 심어주고,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하는 ‘교실로 찾아가는 먼나라 이웃나라’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먼나라 이웃나라’는 서울시내 초·중·고생들의 교실로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직접 찾아가 자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0여국 외국인 50여명이 강사로 나서 8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의 경우 6월 현재 4100여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가했고, 7월에도 20여개의 학교 6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몽골 문화수업을 시작으로 루마니아·가나·캐나다·미얀마 등의 현지국민이 교실로 찾아와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춤·노래·놀이·음식만들기 등을 함께 한다.

교사들의 관심도 커져 서울시에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교가 지난해 59개에서 올해는 189개교로 3배가량 늘었다.

한편 시는 9월부터 교육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위해 15개 대사관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추천받고, 이전에 강사로 참여한 외국인 중 우수자를 선발해 프로그램의 질도 높여 그야말로 세계 문화 체험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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