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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도 받지도 않겠다” 반부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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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도 받지도 않겠다” 반부패 선언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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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현장소장 ‘클린송파’ 실천결의

 

▲ 도로공사를 비롯 도로 및 도시시설물 관리, 건축 인·허가, 동사무소 환경순찰담당 공무원과 공사 현장소장 등이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반부패 실천결의를 선서하고 있다.
건설관련 공사 담당 구청 직원과 건설회사 현장소장이 합동으로 직무와 관련해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도, 요구하지도, 제공하지도 않겠다는 반부패 선언을 했다.

송파구는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도로공사를 비롯 도로 및 도시시설물 관리, 건축 인·허가, 동사무소 환경순찰담당 공무원과 공사 현장소장 등 관계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송파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클린실천 결의문을 통해 부패 근절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부단한 자정 노력을 통해 부패를 척결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구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법과 원칙 준수하며 공정하게 업무 처리 △일선현장에서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 개선 △직무와 관련해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도 요구하지도 제공하지 않기 △공무원행동강령 철저 준수 △지속가능한 청렴 구정 건설을 위한 투명사회협약의 실천 이행 등 5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결의대회 후 이용선 광진구 치수과장이 경계석·볼라드·교통신호등·유도블럭 등의 부실 및 잘못 시공된 사례, 도로시설물과 하수·하천·공원시설물 유지관리 담당자 의식 전환, 건축공사 인허가 및 준공시 신축현장 주변의 도시시설물 정비방안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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