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서울 모습 담은 항공사진 14만3천장 공개
상태바
서울 모습 담은 항공사진 14만3천장 공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1.04.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서울의 모습을 담은 항공사진 14만3000여장을 내년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서울시는 공공DB 개방정책의 일환으로, 1971년부터 촬영해온 항공사진  14만3000여장을 시민들에게 개방,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항공사진으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1971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 전역을 매년 2회씩 항공 촬영, 불법건축물 단속 및 수치지도 제작, 도시계획 현황자료 작성 등 내부 업무용으로 활용해 왔다. 

서울시 항공 원본사진은 약 5000분의1 축척으로 촬영됐으며, 일반 위성영상보다 해상도가 높은 10cm 해상도를 갖고 있어 도로상의 차량이나 차선·주택 담장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항공사진 공개는 온라인 민원처리서비스 개발, DB변환 등의 작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인터넷으로 서비스될 항공 원본사진은 적정 해상도와 좌표가 부여돼 공간정보와 연계해 서비스될 예정이며, 사용자가 보고자 하는 위치를 선택하면 그 지점의 항공원본사진을 시계열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어 서울시의 변천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시는 1999년과 2003년·2009년 항공 모자이크 영상도 인터넷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항공 모자이크영상은 항공원본사진을 서울시 전역에 대해 연속적으로 이어붙인 한판의 항공사진으로, 확인하기에 적합한 50cm 해상도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