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학교 텃밭 가꾸기를 통한 환경교육을 지원하는 ‘스쿨팜’(School Farm) 사업 참여 학교를 오는 22일까지 접수받는다.
구는 지난 2009년부터 교내 상자텃밭 등 화분이나 자투리 공간을 이용한 텃밭 조성을 지원하는 스쿨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봄 관내 초·중·고교 중 10개교 이상을 선정해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의 경우 15개 학교에 총 1080만원을 지원했다.
스쿨팜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 동아리를 조직, 각종 채소 등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친환경 생활방식과 도시농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농업 체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도 깨닫고, 정서발달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송파구 맑은환경과(2147-3250)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학교 선정은 현장 답사 등 심사를 거쳐 이루어진다.
한편 송파구는 로컬푸드 운동 확산을 위해 도시형 주말농장인 솔이텃밭을 확대 운영하고, 서울그린트러스트와의 협약을 통해 솔이텃밭 내 도시농업지원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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