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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날 기념 다양한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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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날 기념 다양한 행사 풍성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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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축제-화사랑전시회-합동생일잔치 등

 

제27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6일부터 일주일 동안 장애인축제를 비롯 장애인화가들의 전시회, 시설장애인을 위한 합동생일잔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리고 있다.

장기자랑 등 장애인축제

송파장애인축제가 16일부터 18일까지 석촌호수와 구민회관 등지에서 열렸다. 16일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열린 장애인 장기자랑에는 600여명의 관내 시설 및 단체·재가 장애인들이 참석, 노래와 장기자랑 한마당을 펼쳤다.

17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장애인복지·인권세미나에는 김광이 장애인차별금지법추진연대 부회장이 강사로 나서 장애인복지법 개정 및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에 따른 장애인복지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했고, 18일에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삼전로 구간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 거리 퍼레이드를 벌였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경식(지체2급·52·임마누엘재활원) 권경제(지체3급·47·한국장애인문화협회) 김창식(지체6급·64·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이현정(지체1급·33·서울장애인자립지원센터) 씨등이 장애극복상을 받았다.

장애인그림동우회 전시회

장애인 그림동우회 화사랑(지도 김정현)은 16일부터 30일까지 송파도서관 전시실과 개포도서관 로비에서 제10회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화가들과 ‘함께하는 미술, 생활도자기 만들기 시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시연회를 통해 장애인과 일반인들이 미술이라는 하나의 틀 속에서 만나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

시연회에서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화사랑이 무료로 제공하고, 만들어진 도자기는 모두 유약칠과 가마 소성을 거쳐 참가자들에게 전해준다. 장애인 화가들과 함께 ‘나만의 그림’ ‘단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합동생일잔치

임마누엘재활원(원장 김경식)은 17일 강동구 성내동 소재 오륜교회에서 제24회 장애인합동 생일축하잔치를 열었다.

400여명의 임마누엘집 거주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후원자·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잔치에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임마누엘집에서 다시 태어난 ‘56명의 장애인 가족’들의 생일잔치가 펼쳐졌다. 

 

▲ 18일 구민회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마친 장애인들이 구민회관을 출발, 삼전로를 따라 장애인 인식 개선 거리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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