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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의원, 박근혜 전 대표와 간담회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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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의원, 박근혜 전 대표와 간담회 주재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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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국회의원(한나라당·송파갑)이 회장으로 있는 ‘당이 중심되는 모임’은 11일 한나라당 대선후보와의 간담회 첫 번째 순서로 박근혜 전 대표를 초청, 당내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전 대표는 “논란이 되고 있는 경선과 관련된 규칙들은 한번 손대기 시작하면 한이 없다”며 “규칙의 문제는 후보에게 물을 것이 아니라 당원에게 물어볼 문제”라고 말했다. 경쟁 과열화에 대해 박 전 대표는 “경쟁이 심해 당이 깨질 것을 우려하는 것은 기우일 뿐이다.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인 힐러리와 오바마의 경쟁은 우리보다 더 치열하다”며 견해를 밝혔다.

윤석용 장애인위원장(강동을)은 “당내 경선이 정책위주로 진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맹 의원은 “중심모임은 당은 없고 후보만 있는 경선이 아니라 당이 중심이 되어 정책공약을 만들어 가고, 나라의 비전을 제시하는 경선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후보나 당 지도부가 잘못된 길을 걷는다면 쓴 소리도 마다하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심모임은 13일에는 대선후보와의 간담회 2번째 순서로 원희룡 국회의원을 초청, 경선과 당내문제 등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한편 중심모임은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당원협의회위원장 24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후보가 아닌 당이 중심이 되어 정권교체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취지로 결성돼 경선과 당내 혁신 등의 현안에 대해 새로운 대안과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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