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채 송파의원 5분자유발언 요지
김상채 송파구의원(석촌·가락1·문정2동)은 16일 송파구의회 183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송파구 관내 버스정류장을 일반 차량이 불법 주정차해 이용시민들의 불편을 물론 교통사고마저 유발하고 있다”며 당국에 집중적인 단속을 주문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송파구 관내 버스중앙차로제가 시행되는 버스정류장을 제외한 나머지 도로의 버스정류장은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지정된 구역 밖에서 승객을 승·하차하다보니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더 나아가 추돌 등의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있다.
버스 정류장에는 시내버스만 정차를 할 수 있는데, 자가용차량이 자기 구역인양 불법 주정차를 일삼고 있다.
현재 지하철 9호선 공사와 앞으로 위례신도시·제2롯데월드·동남권유통단지 건설, 가락시장 현대화, 거여·마천뉴타운 등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시작 되면 그야말로 송파구는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이다.
따라서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막는 불법주정차량을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 버스정류장 내 불법 주정차는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도 문제이지만 당국에서 철저하게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내년 10월 송파구에서 세계 대표 환경도시 60여국의 시장이 모이는 리브컴어워즈 대회가 개최된다. 이 같은 큰 국제행사에 교통 무질서와 도시환경을 해치는 불법 주정차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가. 불법 주정차량이 난무하는 버스정류장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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