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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심의 ‘난산’…21억 삭감-23억 증액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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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심의 ‘난산’…21억 삭감-23억 증액건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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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예결위, 사상 최초 차수변경 통해 이틀간 계수조정

 

▲ 송파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16일 계수조정을 통해 35건 21억4300만원을 삭감하고, 35건23억5800만원을 증액한 수정안을 의결했다.
송파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원내선)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5시 계수조정을 통해 35건 21억4300만원을 삭감하고, 35건23억5800만원을 증액한 수정안을 의결, 본회의로 넘겼다.

예결위는 당초 15일 계수조정을 끝낼 예정이었으나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등 일부 항목에 대한 정당 및 위원간 의견 조정이 이뤄지지 않아 의회 사상 처음으로 차수변경을 통해 16일 오후 5시까지 밀고 당기는 힘겨루기를 계속했다.

예결위는 송파어르신행복타운 건립(6억원)을 비롯해 입학설명회 개최(1000만원), 송파사회지표 조사(3000만원), 송파청소년세상 운영(3590만원), 로데오길 도로 조명 개선(2500만원), 구의회 본회의장 시스템 냉난방기 설치(2000만원), 송파예술센터 건립 추진비(600만원) 등 7건을 전액 삭감했다.

또 구민화합 일체감 조성(2000만원)과 해피송파 인쇄비(4100만원), 초등학교 조기 등교생 돌봄교실 운영(1억7820만원), 123세대 공감 행복한 걷기대회(1000만원), 송파여성능력개발센터 운영(1억원), 구민회관 수요무대(2650만원), 구청 갤러리 운영(3060만원), 송파소리길 안내표지판(1200만원), 종량제 규격봉투 제작(2억원), 자전거도로 연계 안전시설(4000만원), 저탄소 녹색체험 전시관 운영(1억원), 초등하교 저소득층 자녀 지원(5억원), 송파구립축구장 운영(3000만원) 등 29건을 일부 삭감했다.

예결위는 대신 잠실본동주민센터 유지 보수(2억원)을 비롯해 개롱골 상징조형물 설치(2000만원), 노인교실(3600만원), 보육시설 영아 간식비 지원(9억원), 민간 가정어린이집 인건비 지원(1억8000만원), 장애청소년 방과후교실(6500만원), 태권도시범단 운영(2000만원), 오금 백토공원 체육시설 야간등 설치(2000만원), 천마산 태풍 피해목 정비(3000만원), 풍력발전 가로등 설치(1500만원), 송파구 미래발전전략계획 수립(5000만원) 등 12건에 대해 신규 증액했다.

또한 구의회 지역현안 의견 수렴(4800만원)과 의원 수행 국외여비(1000만원), 경로당 활성화(8580만원), 장애인 복지 일자리(1080만원), 마천청소년수련관 기능 보강(3000만원), 비정규학교 운영비 지원(1000만원), 방범용 CC-TV 설치(1억원), 자전거 무료수리센터 운영 위탁(4000만원), 관내 포장도로 유지 보수(1억원), 관내 하수도구조물 정비공사(1억원), 보육시설 안전환경 개선(1000만원) 등 23건에 대해 일부 증액했다.

예결위는 이와 함께 특별회계에서 특별회계 전출금 200억원 전액과 공용주차장 용역 설계비 1억2000만원(당초 2억4000만원), 주차관리 포상 3000만원(당초 9020만원)을 삭감하고, 대신 공영주차장 유지관리 시설비 2억원(당초 1억6100만원)을 증액했다.

예결위는 또한 기금에서 산모건강증진센터 건립 24억6784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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