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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2단계 올 연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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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2단계 올 연말 착공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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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동 의원 “2011년까진 토목공사 완료될 것”

 

▲ 박계동 국회의원
지하철 9호선 2단계(강남구 논현동∼잠실운동장∼방이동) 공사가 오는 12월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박계동 국회의원(한나라당·송파을)은 “서울지하철건설본부로부터 올해 사업비로 110억원을 확보,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보완 용역·실시설계 용역·도시철도사업면허 신청 취득 등을 모두 완료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히고, “2005년 말 2단계 건설 추진 계획 방침이 확정된 지 2년만인 올 1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잠실 112층 건축과 더불어 9호선 2단계 조기 착공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박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결위 활동을 통해 1단계 공사비용 25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2단계 공사의 조속한 실시 설계를 위해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서울지하철건설본부가 밝힌 9호선 추진계획에 따르면 3월 입찰방법 결정 및 공구 분할 조정, 6월까지 기본설계 보완 용역 준공, 7월 기본계획 확정, 12월 공사 발주 준비를 완료한다는 것.

지하철 9호선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여의도∼노량진을 거쳐 COEX∼종합운동장∼삼전동∼석촌동을 지나 방이동에 이르는 총 길이 38km, 사업비 5461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공사. 종합운동장역은 2호선, 석촌역은 8호선, 올림픽공원역은 5호선과 연결된다.

1단계 공사(김포공항∼논현)는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고, 올 연말 착공되는 2단계 공사는 논현동에서 종합운동장 구간을 우선 건설한 뒤, 예산이 계획대로 반영될 경우 2011년이면 토목공사가 100%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 의원은 “지하철 9호선 2단계 공사가 계획대로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건설교통부·서울시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삼전·석촌동 주민들이 빨리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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