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핸즈업> 대상 차지
상태바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핸즈업> 대상 차지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0.11.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회 영상축제 폐막… <저주의 기간> 한국단편 경쟁부문 최우수상

 

▲ 2일 폐막된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국제경쟁부문에서 프랑스의 로맹 구필 감독이 연출한 <핸즈 업>이 대상을 차지했다. 구필 감독이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가 2일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CGV 송파3관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7일간의 세대공감 문화축제의 막을 내렸다.

배우 유태웅과 가수 메이비(본명 김은지)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은 경쟁부문 시상식과 함께 모녀의 갈등과 연대를 그린 폐막작 <코파카바나> 상영으로 마무리했다.

‘사랑하면 가족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에는 국제경쟁부문 10편과 한국단편경쟁부문 16편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프랑스의 로맹 구필 감독이 연출한 <핸즈 업>이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허정 감독의 <저주의 기간>이 한국단편경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단편 경쟁부문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은 <저주의 기간> 이외 김재원 감독의 <닿을 수 없는 곳>이 GS칼텍스 특별상, 유대얼 감독의 <더 브라스 퀸텟>이 관객상을 각각 수상했다.

국제 경쟁부문의 경우 대상을 수상한 <핸즈 업> 이외 일본 개봉에 이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하라 케이이치 감독의 <컬러풀>이 관객상을 받았다.

한편 세계 32개국, 총 125편으로 가족영상축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던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영화로 온 가족,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특히 유아들의 이해를 위해 영화를 들려주는 ‘씨네자키’와 올해 신설된 ‘마스터피스’ 섹션 상영작 <구니스> <허공에의 질주>는 물론 상영작 대다수가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아바타>의 CG 총감독 맷 에잇킨이 강사로 초빙된 ‘3D 워크숍’도 큰 사랑을 받았다.

(사)서울국제가족영화축제는 내년 더욱 다양한 장르의 가족 영화와 풍성한 부대행사로 영화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