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작품 예매 매진 속출
상태바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작품 예매 매진 속출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0.10.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객 폭발적 호응… <허공에의 질주> 추가 상영 결정도

 

▲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가 27일 문정동 가든파이브 중앙광장 및 CGV 송파3·4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개막식 모습.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가 27일 문정동 가든파이브 중앙광장 및 CGV 송파3·4관에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사랑하면 가족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개막식은 배우 김흥수와 류현경의 사회로 이계경 정두언 공동조직위원장을 비롯 국내 영화인과 영화계·정재계 인사,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배용국 집행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4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아이에서 어린이로 성장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무럭무럭 자라 서울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년 동안 누적 관객 15만명을 동원한 수치만으로도 서울의 대표 축제로 성장한 것”이라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소중한 기회인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크리스마스 스타>를 처음 한국 관객들에게 소개하게 된 데비 아이싯 감독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고 또 이런 자리에 초대되어 영광이다.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함께 즐기자”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 32개국, 총 125편의 가족영상축제 사상 최다 규모로 열린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지난 15일 예매 오픈 이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돼 화제를 모은 ‘마스터피스’ 섹션의 상영작인 <구니스> <허공에의 질주> 등은 일찍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극장에서 필름으로 상영되는 리버 피닉스 주연의 <허공에의 질주>는 관객들의 계속되는 요청에 따라 31일 1회 추가상영을 확정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