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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주택지 관리방안 공모전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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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주택지 관리방안 공모전 당선작 선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0.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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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팀 ‘주민과 함께하는 점층적 마을 만들기’ 대상 차지

 

무분별한 개발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저층 주택지를 보존하고 바람직한 주거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송파구가 실시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홍익대 도시공학과 백승민·박유진 씨가 공동 출품한 ‘주민과 함께하는 점층적 마을 만들기’가 대상을 차지했다.

송파구는 지난 9월 실시한 저층 주택지 관리방안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 전국 15개 대학에서 40점이 응모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11점의 당선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다.

‘주민과 함께하는 점층적인 마을만들기’는 디자인·표현기법·현실성 등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실현 가능성도 높아 기존의 저층 주거지를 보전하면서 공적공간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우수하게 표현돼 대상을 영광을 안았다.

금상은 경원대 ‘돌마을 숲마을’과 홍익대 ‘The urban paths for the community’ 등 2점, 은상은 한동대 ‘서로 마주치는 마을만들기’와 경원대 ‘연결고리’ 등 2점, 동상은 서울시립대 ‘사람이 함께하는 푸른 마을’, 경원대 ‘家街戶好’, 중앙대 ‘Various urban choices’ 등 3점이 선정됐다. 이외 가작 3점 등 모두 11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작에는 상장과 함께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가작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송파구의 대표적 저층주택지인 방이·석촌·삼전동 지역에 대한 지속가능한 관리방안과 다양한 주거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기존 저층주택지 보호를 위한 유지관리 개선방안 △주택 재건축시 저층주택지 정비모델 등 2가지. 응모작은 저층주택지 유지관리 분야가 29점, 재건축시 정비모델 분야가 11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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