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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족영상축제 개막작 ‘크리스마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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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족영상축제 개막작 ‘크리스마스 스타’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0.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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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11월2일 32개국 125편 상영… 폐막작은 ‘코파카바나’

 

▲ (사)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개막작 등을 발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계경 조직위원장, 정준 한채아 홍보대사, 배용국 집행위원장.
오는 27일부터 11월2일까지 열리는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에 개막작 ‘크리스마스 스타’를 비롯해 모두 32개국에서 출품한 125편이 상영된다.

(사)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지난 29일 세종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실연의 상처를 입은 교사와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우여곡절 끝에 크리스마스 공연을 완성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크리스마스 스타’를 개막작으로, 올해 칸영화제에서 상영되고 세계적인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그녀의 친딸이 모녀 관계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코파카바나’를 폐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이계경 조직위원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가족들을 위한 영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시대에 따라 변화된 가족의 의미에 맞춰 발전을 모색했다”고 영상축제의 의를 밝혔고, 배용국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관객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사강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 공식 트레일러도 첫 공개됐다. 인도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되어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자랑하는 공식 트레일러는 ‘Light of my life’라는 제목으로, 갠지스 강가의 모자를 관통하는 빛을 통해 ‘가족은 존재만으로 서로에게 빛과 같은 존재가 된다’라는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준과 한채아는 “영화제를 통해 가족끼리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다”, “영화제를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홍보대사로서의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10월27일부터 11월2일까지 CGV 송파 및 가든파이브 일대, 서울시 소재 초·중등학교 등에서 전 세계 32개국, 총 125편의 풍성한 작품들과 함께 3D 입체체험관 운영 및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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