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아이리스’ 후속 ‘아테나-전쟁의 여신’ 촬영장 제공
서울시 SH공사는 드라마 제작사인 (주)태원엔터테인먼트와 ‘아테나-전쟁의 여신’ 촬영을 위한 아이리스 세트장 사용협약을 맺고, 내년 1월까지 가든파이브 내 청와대 세트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가든파이브 툴(TOOL) 10층에 위치한 ‘아이리스’ 드라마 세트장은 1076㎡규모로, 극 중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 각료 회의실·국가안전국(NSS) 상황실·정보요원 집무공간 등의 장면에 등장한 바 있다.
가든파이브 사업관리단 관계자가 “드라마 ‘아이리스’가 막을 내린 후 세트장을 구경하기 위해 지금까지 1000여명 이상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방문했다”고 밝혀, 가든파이브가 새로운 한류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첩보 액션드라마. 드라마 촬영 전부터 ‘아이리스’ 후속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 대중의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200억에 달하는 총 제작비, 이탈리아를 비롯한 6개국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 등 전작에 버금가는 방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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