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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친환경유통센터, 255개교에 식재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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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친환경유통센터, 255개교에 식재료 공급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0.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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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공사 설립… 철저한 안전성 검사-산지 직거래 방식

 

최근 친환경 학교급식이 이슈화되면서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서울 소재 학교에 고품질의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설립한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서도매시장 내에 위치한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올해 3월 개장돼 2학기 현재 서울시내 255개교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1학기 198개교에서 56개교가 증가한 수치로, 10월에는 13개교가 더 늘어 총 268개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이렇게 각광받는 이유는 안전성이 검증된 우수한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하기 때문. 기존 4~5단계 유통단계를 축소해 생산지에서 센터를 통해 해당 학교에 직접 공급되는 방식으로 거래를 투명화하고, 철저한 검품 검수와 안전성검사로 식재료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지난 1학기(3∼7월) 학교에 공급된 식재료는 2155톤(농산물 1711톤·축산물 384톤), 금액으로 149억원(농산물 86억원·축산물 63억원). 이중 76%가 친환경 인증농산물과 우수축산물(소고기 한우·돼지고기 1등급 이상)제품이었다.

한편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친환경 급식을 공급하기 위해 물류시설을 보완 확충할 계획이다.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센터 옆 부지에 지상 1층·지하 1층 규모의 제2센터 건립을 준비 중이다.

현재 센터에서 수용 가능한 물량은 400개교로, 제2센터가 가동되면 900개교까지 친환경 식재료 공급이 가능해지게 된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 관계자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친환경 급식의 획기적인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학교에 친환경·우수 식재료를 공급해 시민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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