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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 의원, 국회의원 인물평한 시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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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 의원, 국회의원 인물평한 시집 출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0.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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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등 97명 인물평전 ‘은하수로 흐르는 별’

 

▲ 김성순 국회의원
시인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순 의원이 국회의원 한사람 한사람에 대해 시로 표현한 시집을 발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성순 의원(민주당·송파병)은 지난 1년여 동안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87명과 최고위원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해 모두 97명에 대한 ‘긍정적 인물 평갗를 주옥같은 시로 쓴 ‘은하수로 흐르는 별’이라는 제목의 시집을 출간했다.

경쟁과 갈등과 비판이 난무하는 정치사회에서 의원 한사람 한사람에 대해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 본 인물평전이라는 점에서 이채롭다. 김 의원은 “다른 이의 아름다운 점을 찾기 위해 밤을 뒤척이며 고생한 것이 너무 행복했다”며, “이 시집을 쓰고 나니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 김성순 국회의원이 민주당 국회의원 등 97명에 대한 '긍정적 인물 평가'를 한 시집 ‘은하수로 흐르는 별’을 출간했다.
“시를 쓰면서 의원들의 홈페이지·저서·연설문·업적 등을 참고했으며, 의원총회에서나 국회 본회의장 등에서 유심히 관찰해보니 의원 한사람 한사람이 매우 훌륭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임을 새삼 발견했다”는 저자는 “이들 별과 같은 사람들이 한 데 힘을 합쳐 은하수처럼 함께 흐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994년 월간 <예술세계> 창작공모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한 이후 ‘세상을 거울로 보며’, ‘코뿔소의 눈물’, ‘하늘에 그리는 하얀 그림’, ‘밤에도 파란 하늘을 그리고 싶다’ 등 5권의 시집을 낸 중견시인.

김 의원은 오는 14일(화) 오전 10시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집 ‘은하수로 흐르는 별’과 수상록 ‘여의도 가는 길’ 등 새롭게 발간한 두 권의 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상록 ‘여의도 가는 길’은 ‘기록광’으로 불릴 정도로 기록을 하며 살아온 저자가 단체장 시절에 명성을 날렸던 각종 행정프로그램, 그리고 정치를 하면서 틈틈이 기록한 기고문·논문·수상 등이 빼꼭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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