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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벌초 ‘쯔쯔가무시증’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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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벌초 ‘쯔쯔가무시증’ 주의보
  • 송파타임즈
  • 승인 2010.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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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풀밭에 눕거나 옷 벗어놓지 말 것 당부

 

서울시는 추석을 앞둔 성묘와 벌초 등으로 인해 걸리기 쉬운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풀밭에 옷을 벗어놓거나 눕지 말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의 매개충은 털진드기과 진드기 유충으로, 감염된 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된다. 잠복기는 6∼18일이고, 사람간 전염은 되지 않아 격리 및 소독은 필요 없다.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은 9월부터 발생이 증가해 10∼11월 정점을 보인 후, 12월부터 감소하는 추세다. 서울시의 경우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은 2007년 164명, 08년 177명,09년 176명이 발생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논과 밭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쥐나 설치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많은 환자 발생이 있고, 성묘나 벌초, 도토리ㆍ밤 줍기, 주말농장, 텃밭 가꾸기, 등산, 캠프 등 야외활동 증가로 도시지역 거주자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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