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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하고 즐기는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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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하고 즐기는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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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7일∼10월7일, 잠실운동장·홍대·동대문 등서 개최

 

서울시는 오는 9월17일부터 10월7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을 비롯 4대 디자인클러스터(마포 홍대·동대문 DDP·강남신사지구·구로디지털단지)를 중심으로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을 개최한다.

올해부터 ‘서울디자인올림픽’ 이 ‘서울디자인 한마당’으로 명칭이 변경돼 열리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일상생활 속 소재에서 디자인의 가치를 느끼고 그 혜택을 나누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

시는 올해엔 행사 가지 수를 줄이는 대신 보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보다 많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에겐 창의력을 길러주는 디자인, 여성들에겐 생활 속 디자인, 디자이너와 학생들에겐 지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디자인, 소외계층에게는 함께 배려하는 디자인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개관 20여일 앞두고 메인 장소인 잠실 종합운동장의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현장을 미리 가본다.

◇세계 거장의 3개 파빌리온= 잠실운동장에 들어서면 멘디니·김석철·리베스킨드 등 세계적 디자인 거장이 설계한 3개의 파빌리온(Pavilion)의 웅장함이 한눈에 들어온다. 파빌리온을 관람한 뒤 관람석으로 눈을 옮기면 관람석을 실제 녹색 물로 가득 채우고 있는 ‘그린정원 파노라마’를 볼 수 있다.

◇한·중·일 3국 생활풍경전= 전시관으로 들어가면 아시아 3국의 디자인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한·중·일 생활전’, 600년 서울의 발자취를 디자인으로 표현한 ‘서울디자인자산전’, 첨단기술로 체험하는 디자인을 주제로 하는 ‘서울의 브랜드전’ 등 다양한 행사를 볼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상상 공원= 행사기간 아이들이 직접 디자이너가 돼 자동차를 디자인해볼 수 있는 ‘디자인 꿈나무교실’이 개설되고, 안내원의 일대일 설명이 곁들여지는 디자인 에듀테인먼트 전시인 ‘아이디어 상상 체험관’에서 놀이체험을 통해 디자인 도구를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다.

보조경기장 동측에 설치된 ‘상상 어린이 공원’은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가운데 오감으로 디자인을 체험하도록 만든 신개념 놀이공간이다.

◇여심잡기 프로그램= 알뜰한 주부나 친구들과 삼삼오오 행사장을 찾은 여성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여심잡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디자이너 설명을 듣고 현장구매가 가능한 ‘서울디자인마켓’, 해외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책상과 소파·독특한 조명기구를 만나보는 ‘해외 디자인 산업전’이 선보이고, 행복한 가정을 디자인하기 위한 주부들의 ‘디자인 토크쇼’도 마련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홈페이지(http://sdf.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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