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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유비쿼터스 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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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유비쿼터스 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0.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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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정보단말기 지급→화상전화로 실시간 상담
초등학생에 안심단말기 지급→CCTV와 연계 위치 확인

 

▲ 송파구는 ‘유비쿼터스 안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초등학생들의 안전과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그림은 유비쿼터스 통합관제센터 서비스의 개념도.
송파구가 화상전화가 가능한 지능형 정보단말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실시간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심단말기와 CC-TV를 연계한 스쿨존 안전서비스를 통해 초등학생의 안전을 확인하는 ‘사물지능통신’ 선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송파구는 5월 2010년 사물지능통신 선도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후 지난 20일 착수보고회를 통해 △사물지능통신 홈 연계 서비스 △석촌호수에 사물지능통신망 기반의 'U-Park' 구축 △스쿨존 안전서비스 등 3개 사업을 올 11월까지 추진키로 했다.

사물지능통신이란 모든 사물에 센서·통신기능을 부과해 지능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상호 전달하는 네트워크로, 다양한 장치를 통해 상황인식이나 위치정보 파악, 원격제어·모니터링 등을 가능케 해 유비쿼터스 사회 실현을 앞당기는 미래형 행정서비스.

◇사물지능통신 홈 연계서비스= 구는 관내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사물지능통신 홈 연계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에 화상전화가 가능한 지능형 정보단말기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보건소 직원 등이 실시간으로 생활 및 건강 상담은 물론 다양한 공공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구청 입장에선 보건소 직원이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가 각종 상담과 조사를 하는 수고를 덜어줘 인력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취약계층 입장에선 복지서비스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쿨 존 안전서비스= 구는 어린이 대상 강력범죄에 대비하기 위해 ‘스쿨존 안전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초등학생에게 ‘안심단말기’를 지급하고, 이를 단말기 위치 자동인식 CC-TV와 연계해 초등학생의 위치를 바로바로 파악함으로써 학생들의 등·하교길과 학교 주변에서의 안전을 도모하게 된다.

구는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세부적인 내용을 수정·보완한 뒤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석촌호수의 유비쿼터스화= 구는 석촌호수 주변에 터치형 키오스크(고객의 편의를 위해 공공장소에 설치된 컴퓨터 자동화시스템) 3기를 설치해 인근지역 관광정보와 각종 생활정보 및 기상·대기·영상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U-Park'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또한 석촌호수 주변에 양방향 무선호출망과 와이브로망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보안등’을 설치한다. 이 보안등은 스스로 고장상태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진단결과를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줘 보안등의 신속한 유지관리를 가능케 해준다.

한편 구는 ‘사물지능통신 홈 연계서비스’와 ‘스쿨존 안전서비스’의 통합 관리를 위해 ‘송파구 U-안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초등학생 안심단말기와 취약계층에 제공되는 정보단말기의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방범용 CC-TV와 연계된 ‘안전 관제탑’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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