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 산책의 명소로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성내천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영화 한 편이 무료 상영된다.
송파구는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SIFFF)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송파구가 후원하는 SIFFF의 야외 상영을 27일 오후 7시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영되는 영화는 프랑스 로랑티라르 감독이 연출해 올해 초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가족영화 ‘꼬마 니콜라’. 아빠가 엄마에게 잘해주면 동생이 생길 것이고, 그러면 자기는 버려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꼬마 니콜라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가족물.
상영시간 90분으로, 관람을 원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지난 여름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펼쳐진 다양한 문화행사에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번 가족영화 상영은 더위에 지친 여름 밤 야외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IFFF 측은 가든파이브와 CGV송파, 송파여성문화회관 등지에서 개최되는 모든 프로그램에 송파구민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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