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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여성들의 꿈의 전당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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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여성들의 꿈의 전당으로 만들겠다”
  • 황상희 기자
  • 승인 2010.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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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송파여성문화회관 신임 관장 인터뷰

 

▲ 이명희 송파여성문화회관 관장
‘바른선거시민모임’을 조직, 우리나라 정책선거 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명희 씨가 송파구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송파여성문화회관 관장에 취임했다.
 
이 관장은 “여성문화회관은 여성을 위한 문화복지 전용공간으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 여성 능력 개발에 주력, 여성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1년 5월 개관한 송파여성문화회관은 260여개의 강좌에 연간 7만여명이 수강하는 문화교양강좌를 비롯 여성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취업·창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2007년 11월 설치된 송파여성능력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관장은 △여성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문화교양강좌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능력개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기회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것을 여성문화회관의 중요기능으로 꼽은 뒤 “여성문화회관이 여성들의 꿈을 이뤄가는 전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인 여행(女幸) 프로젝트 실천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여성능력개발센터·종합상황실·방과후교실 등의 홍보가 부족해 참여율이 미흡한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참여율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특히 “여성능력개발센터가 자격증 취득 등의 직업능력 개발 교육에만 머물지 않고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지원실·창업보육실 등을 운영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구인·구직 연결서비스에 힘쓰겠다”고 강조하고, “여성문화회관을 자기 발전을 위해 활용해줄 것”을 구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 관장은 지난 1997년 송파에서 바른선거시민모임을 창립, 10년간 바선모 전국연합회 상임대표를 맡아 바른 선거문화 정착과 민주 시민의식 개선에 힘써온 것은 물론 매니페스토운동을 통해 정책선거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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