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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중고PC 200여대 경로당 등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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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중고PC 200여대 경로당 등에 보급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0.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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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정보화 소외계층의 ‘IT 갈증’ 해소를 위해 나선다.

송파구는 구청 각 부서에서 사용하던 오래된 컴퓨터를 정보화 소외계층인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가정·복지시설 등에 제공하는 ‘사랑의 PC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8월중 200여대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년부터 사랑의 PC 보급사업을 추진중인 구는 그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30여 가구와 저소득가정·복지시설 등에 100여대의 컴퓨터를 보급했고, 올 상반기만도 70여대를 내놓았다. 8월중 보급되는 200여대의 컴퓨터 가운데 절반인 100여대는 어르신들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관내 70여 경로당으로 보내진다.

전산정보과 관계자는 “중고 컴퓨터라고 하지만 2.4GHz의 CPU에 512M 램, 40GB 하드디스크 이상의 사양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며 “이 정도면 인터넷 검색과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문제없이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사랑의 PC를 보급하기 전 꼼꼼한 테스트와 시스템 최적화도 거치는 것은 물론 LCD 모니터에 마우스·키보드 등 소모품을 모두 새 제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구는 구민들의 정보화 수요 충족을 위해 PC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노인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경로당 정보화 교육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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