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7일 잠실역 대합실에서 지하철 이용객 2000여명에게 전시된 난(蘭) 화초를 나눠주었다.
지난 6월24일부터 ‘여름향기 가득한 난(蘭) 세상’ 이란 주제로 서양난의 일종인 덴파레 종을 전시하고 있는 2호선 잠실역은 전시 마지막 날인 27일 진열됐던 난초 2000송이를 나눠주며 시민들의 관심에 보답했다.
이번 행사는 난초의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와 판로 개척을 모색하고 있는 한국화훼생산자협회 소속 ‘난(蘭) 자조금 덴파레 경영자협회’가 후원했다.
난초 전시회를 연 서울메트로 측은 “난초 농가에는 수입 창출을 위한 판로 개척을, 무더위에 지친 고객에게는 여름향기의 생기와 활력을 북돋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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