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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乙 의장후보, 원내선 의원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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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乙 의장후보, 원내선 의원 단일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0.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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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경선… 이명재 당선자와 동수-연장자 우선원칙

 

▲ 원내선 송파구의원
6대 전반기 의장 후보로 3명이나 나선 한나라당 송파을 지역 소속 당선자들이 내부 경선을 통해 원내선 의원으로 단일화했다.

한나라당 을지역 소속 구의원 당선자 5명(비례대표 포함)은 25일 오후 삼전동 당협사무실에서 의장후보 단일화 방안을 모색, 경선을 통해 원내선 의원을 선출했다.

사무국장이 참관한 가운데 실시된 경선에서 3선인 원내선 의원과 이명재 당선자가 각각 2표를 얻었으나,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원 의원이 을지역 단일후보가 됐다. 1표는 기권.

한나라당 을지역 당선자들이 이날 한나라당 의장후보 경선에 앞서 을지역 후보 단일화에 나선 것은 후보 난립에 따라 4·5대 구의회에서 한번도 의장을 배출하지 못했기 때문.

4대 및 5대 의회에선 송파갑과 병 소속 의원들이 차례로 의장을 차지했었다. 4대 전반기 의장은 이낙기 의원(당선 무효)에 이어 윤경노 의원, 후반기 의장은 이정렬 의원이 역임했고, 5대 전반기는 정동수 의원, 후반기는 박재문 의원이 맡았다.

이와 관련, 원내선 의원은 “지역을 돌아가며 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 안배도 무시해선 안된다”며 “재선도 의장을 했는데, 3선 의원이 2명이나 있는 을지역에서 이번에는 의장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을지역 의장후보 단일화로, 6대 전반기 의장후보는 한나라당의 경우 원내선 의원과 송파병의 김철한 의원(4선)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이고, 민주당에선 박용모 의원(5선)이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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