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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있는 교과서 콘서트’ 인기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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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있는 교과서 콘서트’ 인기 고공행진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0.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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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고-석촌중서 연주회… 송파구립 발레단과 협연도

 

▲ 중·고생들에게 귀에 익은 교과서 수록곡을 중심으로 교향악단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공연되는 교과서 콘서트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5일 열린 오금고 연주회.
송파구가 관내 중·고교를 직접 찾아 공연하는 ‘해설이 있는 교과서 콘서트’가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입시위주의 반복 교육으로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에게 듣기 쉽고 귀에 익은 교과서 수록곡을 중심으로, 교향악단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공연되는 교과서 콘서트는 지난달 7일 오금고에 이어 11일 석촌중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석촌중 2·3학년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콘서트에서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비롯 브라암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 귀에 익은 교향곡이 선보였다. 또한 요한 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는 송파구립 발레단의 발레와 함께 연주됐다. 라데츠키 행진곡과 위풍당당 행진곡이 연주됐으며, 남성5인조 중창단 엘루체 중창과 교향곡 9번 신세계 연주로 끝을 맺었다. 

한편 구는 해설이 있는 교과서 콘서트에 대해 학생과 학교관계자들의 호응이 높음에 따라 내년부터 희망 학교에 대한 공연을 대폭으로 늘려 학생들이 어렵게만 생각하던 클래식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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