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건축사 20명을 건축명예지도원으로 위촉, 건축직 공무원과 함께 매주 화·목요일 건축공사장과 동사무소 등을 방문해 민원을 상담하는 건축민원 상담반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구는 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발코니 확장이 제도화 되고, 대지안의 공지규정 신설·다세대주택 일조권 완화 등 건축 관련법령에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는 한편 건축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반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건축 순회상담반은 건축허가 신고 및 절차는 물론 건축물과 관련된 각종 규정, 인접지 건축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등의 피해사항에 대한 구제요구 등 다양한 민원을 현장에서 무료 상담해주고 있다.
건축과 관계자는 “2001년부터 순회상담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공사장 주변 생활불편 사항은 민원인과 명예지도원·공무원이 직접 현장 조사해 처리하고 있는데 특히 건축주와 민원인의 민사사항에 대해서도 당사자간 화해 조정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순회상담 일정은 △잠실본동-3월8일, 9월6일 △석촌동-3월15일, 9월13일 △방이1동-3월22일, 9월27일 △송파1동-3월29, 9월27일 △삼전동-4월5일, 10월4일 △방이2동-4월12일, 10월11일 △가락1동-4월19일, 10월18일 △마천2동-4월26일, 10월25일 △풍납1동-5월3일, 11월1일 △오금동-5월10일, 11월8일 △가락본동-5월17일, 11월15일 △문정1동-5월31일, 11월22일 △송파2동-6월7일, 11월29일 △풍납2동-6월14일, 12월6일 △가락2동-6월21일, 12월13일 △거여1동-6월28일, 12월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