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학로 갤러리 이앙에 이어 연장 순회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디자인계 및 학계서 20여년간 갈고닦은 디자인 감각과 조형미를 선을 매개체로 치열한 작업을 통한 신정철 작가의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선 하나하나가 겹치고 교차하면서 이루어진 새로운 조형미를 발견하고, 여러 형태들로 뒤엉킨 선들이 즉각적으로 만나 하나의 실루엣을 만들고 부분과 부분들의 세부적 복잡함과 전체형태의 단순함을 표현한 작품이다.
한편 시의회는 전시공간이 부족한 작가들에게는 전시공간을,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시의회 1층 중앙홀을 전시실로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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