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의견청취안 구의회 제출
송파구가 방이동 88번지 일대 196만2867㎡의 운동장 유보지 가운데 4만2083㎡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 변경 절차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1979년 5월 건설부 고시로 결정된 운동장 부지 한 가운데 소재한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방이동 443-8번지 일대 4만2083㎡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에 관한 의견 청취안을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74회 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구의회 의견 청취와 송파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에 이어 3월경 서울시에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이번 임시회에 담배연기 없는 실내공간 지정과 실외 금연권장구역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 송파구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송파구 도시디자인 가인드라인의 미비점을 개선 보완한 송파구 도시디자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지방소비세와 지방소득세 신설에 따른 송파구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구 지방공무원 당직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안 등 6건을 제출했다.
한편 구의회는 18일 1차 본회의를 열어 구청장으로부터 올해 구정연설을 들은 뒤, 19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별로 안건을 심의하고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어 26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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