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매자 교육(John School)은 검사가 성 구매자 남성에게 보호관찰소가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처분을 내리는 것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성매매에 대한 위험성과 피해여성의 실상에 대해 자각하도록 해 성매매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태도를 바로잡아 재발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 참가한 김모씨는 “성매매의 비도덕성과 범죄성, 성매매 피해자의 아픔과 고통을 느끼며 죄책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가정과 사회가 건강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보호관찰소는 성구매자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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