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여성문화회관 봉사단 ‘아마빌레’(단장 서성현) 하모니카 합주팀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여성문화회관 지하 소강당에서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하모니카 합주를 통한 아름다운 멜로디와 감동을 선사하게 될 이번 공연에는 정겨운 가곡 ‘어머나’와 민요 ‘새타령’을 비롯 G선상의 아리아(바흐), 가브리엘 오보에, 윌리엄텔 서곡(롯시니)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이 연주된다.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는 지난해 10월 관현악봉사단 ‘뮤즈’의 제1회 오케스트라 공연에 이어 10월31일 2회 공연이 개최된데 이어, 이번에 하모니카 합주팀인 아마빌레가 3회 공연을 하게 됐다.
한편 지난 2005년 8월 결성된 ‘하모니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아마빌레 동아리는 2007년 송파여성문화회관봉사단 창단을 계기로 복지관과 병원 등을 찾아가 따뜻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아산병원 ‘한낮의 음악회’ 정기공연을 진행 중이며, 서울도시철도 가을문화축제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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